원희룡 지사 “중국 보아오공항은 10개월만에 지었다”
원희룡 지사 “중국 보아오공항은 10개월만에 지었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1.01 06:0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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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신년대담 “제2공항, 제주 미래 위해 반드시 추진”
“갈등관리 추진단 첫 과제는 동물테마파크 … 제2공항도 검토해볼 것”
원희룡 지사가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와 신년 대담을 가진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원희룡 지사가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와 신년 대담을 가진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제2공항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가 환경부로부터 다시 보완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원희룡 지사가 제2공항이 도민의 오랜 숙원이자 제주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와 2020년 신년 대담을 앞두고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제2공항 건설 관련 갈등 해소를 위한 책임을 국토부와 중앙 정부에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그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최근 제주도가 ‘공공갈등 분야 정책자문단’을 위촉, 갈등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지만 정작 제2공항 문제는 정책자문단에서 다룰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도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원 지사는 제2공항이 ‘도민 숙원사업’이라고 밝힌 서면 질문 답변 내용에 대해 직접 신년대담을 가진 자리에서 기자들이 이의를 제기하자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보면 정부의 결정에 대해 아무런 이의제기가 없었다가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끝난 후에 반대 단체들이 나서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환경부가 계절별 철새 조사가 누락된 부분에 대해 보완을 요청한 부분과 동굴 시추조사 필요성을 제기하는 데 대해서는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치면서도 “제주공항의 남북 활주로를 동시에 쓸 수 없다는 게 항공 전문가들에게는 당연한데 ‘할 수 있다’는 전제로 주장하기 때문에 (찬반 갈등이) 평행선을 그리는 것”이라고 답변, 제2공항 문제를 둘러싼 갈등의 책임을 반대 주민들과 시민단체의 억지 주장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음을 내비쳤다.

관제능력 시설을 보강을 통해 기존 제주공항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그는 “그건 말이 쉽지 안전 문제와 제도 문제가 있고 우리나라의 현실적인 제약여건이 있다”면서 “그걸 ‘왜 안하느냐’고 하는데 제안이라면 검토해볼 수 있지만 안전이 걸린 문제인 데다 한 번 방향을 정해서 들어가면 돌이킬 수 없고, 관제능력을 키워서 된다는 보장이 없다”고 기존 국토부와 관련 전문가들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교차 활주로 사용 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공항의 경우 ‘열 십(十)자’ 또는 ‘T’자가 있는데 그런 경우 지형이나 부대시설 등 다른 요인들이 있다”면서 “특정한 결론을 말하는 게 아니라 그런 전문성 영역에서 충분히 검토했다고 하는데 ‘그 전문가들이 사실은 할 수 있는데 속이면서 하고 있을 것’이라는 전제로 주장하고 있다”고 비전문가들이 판단할 영역이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특히 그는 외국의 경우 추가 활주로 개설 문제를 놓고 수십년 동안 주민들과 숙의과정을 통해 끊임없이 반복해서 설득하는 과정을 거친 끝에 무산된 사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중국보다 우리가 민주적이지만 중국 보아오공항의 경우 10개월만에 지었다”면서 엉뚱하게 중국의 사례를 들기도 했다.

갈등관리 정책자문단이 위촉됐지만 활동과제에 제2공항을 넣을 것인지 결정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그는 “일단 동물테마파크가 1호 케이스”라면서 다시 가장 큰 갈등 사안이 다뤄지지 않는 부분을 지적하자 “검토해보겠다”고 짤막하게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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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2020-01-01 21:47:56
종이접기로 공항 만드나?
정신차려라 희롱아~^^

황당하네 2020-01-01 16:24:28
제주 이 좁은 곳에서도 파벌이 있다. 제주 서부 민주당 도의원들이 중국인 노름판 개발할때 지역 경제 살린다고 찬성하였다. 제주시내 대형 중국 쇼핑 복합 노름판도 제주시 민주당 도의원이 찬성하였다.

그런데, 동부에 공항 만들면, 제주시 상권 죽고 서부 땅값 떨어진다고 하니, 제주시와 서부 도의원들이 제2공항 건설이 환경 파괴 한다고 하네. 참나. 제주시와 서부 도의원들이 얼마나 위선적인지..웃기는 놈들이다.

그런데, 왜 중국인 노름판 유치를 한다고 한라산 산허리를 잘라 먹었냐?

선거만이 2020-01-01 16:22:50
건설 반대측의 제주도 원주민들은 육지에서 무슨 사업을 지금 추진 중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공항이 되었던 아님 신항만이 되었던, 아님 제주 서부가 되었던, 동부가 되었던 그딴것이 반대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사항이 아닙니다.

-핵심은 무조건 육지 놈들이 제주도에서 무얼하며, 육지 놈들이 더 좋아지고 제주도민에게 별로 이익이 될것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제주 섬 사람들의 오랜 피해 의식이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오랜 제주 섬 사람들의 피해 의식으로 지금 공항이 얼마나 제주도에 큰 도움이 되는지는 생각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 무엇보다 땅 한평 없는 제주 도민들이 제2 공항으로 인해 그냥 육지 놈들이 잘 되는듯 하니 싫다는겁니다. 이런 제주도 괸당 정서가 제주 2공항 반대 사람들의 결속의 원천적 에너지가 되고 있습니다.

4.3 같은 슬픈 역사의 제대로된 치유 없이, 제주도가 육지 사람들의 관광지와 돈벌이로 되는 것을 제주도 사람들은 참을수가 없는 거죠.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