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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임산부 등 버스 승차예약 서비스 도입 추진
장애인‧임산부 등 버스 승차예약 서비스 도입 추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12.31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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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교통약자 버스 승차예약 시스템 시범 운영키로
교통약자 승차예약 서비스 이용 방법
교통약자 승차예약 서비스 이용 방법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이 버스 승차 예약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버스정보 앱을 통해 저상버스 일부 노선(16개 노선 108대)에 대한 교통약자 승차예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단계적으로 전체 노선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이용하고자 하는 버스 정류소를 앱에서 선택한 후 탑승하고자 하는 노선의 교통약자 승차 예약 버튼을 누르고 교통약자(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영유아 동반자, 어린이)를 선택하면 된다.

이를 통해 버스 운전기사는 해당 정류소에 교통약자가 대기하고 있다는 것을 사전에 인지해 교통약자의 탑승을 도와주도록 하고 버스가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고 지나가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제주도는 이용자들의 편리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1월 중에 버스정류장 버스정보 안내기(BIT)를 통해서도 교통약자 승차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제주장애인인권포럼 등 관련 단체와 협의, 교통약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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