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 지하수 이용량 관측 시스템 구축 완료 ‘눈앞’
제주 전역 지하수 이용량 관측 시스템 구축 완료 ‘눈앞’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12.3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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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관정 858곳 원격 계량기 설치 … 내년 3월 시스템 전산화 마무리
지하수 이용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하수 이용량 관측시스템이 농업용 관정까지 설치가 마무리됐다. 사진은 최근 착정 공사가 완료된 제주시 용강지구 신규 농업용 지하수 양수 시험 모습. /사진=제주시
지하수 이용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하수 이용량 관측시스템이 농업용 관정까지 설치가 마무리됐다. 사진은 최근 착정 공사가 완료된 제주시 용강지구 신규 농업용 지하수 양수 시험 모습. /사진=제주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 전역에 걸쳐 지하수 이용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하수 이용량 관측 시스템’이 구축된다.

3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사물 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지하수 이용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하수 이용량 관측 시스템이 농업용 관정까지 설치가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시스템 전산화 작업까지 완료되면 도 전역에 지하수 이용량 관측 시스템이 설치돼 지하수 이용량 데이터 수집 전송, 이용량 통계 분석, 관측시설 관리까지 지하수 이용에 따른 모든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지하수 이용량 계측의 효율성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과학적인 관리를 통해 이용량 통계의 신뢰성을 높이고 지하수 관리 효율성을 더욱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농업용 관정의 실제 지하수 이용량 파악이 가능해짐에 따라 농업용수 이용량 기초 자료 확보와 취수허가량 대비 실제 이용량에 근거한 지하수 적정관리 및 공공적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지사 이용량 관측시스템 설치는 지난 2011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돼 왔다.

지난해까지 51억3300만원을 투입, 2520곳의 지하수 이용량 관측 시스템이 설치돼 운영되고 있고, 올해도 17억800만원을 들여 농업용 관정 858곳에 원격 계량기를 설치한 데 이어 내년 3월까지 시스템 전산화를 마무리하게 된다.

박근수 도 환경보전국장은 “지하수는 그 자체만으로도 소중한 제주의 자산”이라면서 “과학적, 기술적 관리를 통해 효용을 높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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