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9:15 (목)
고경실, 자유한국당 입당 “기울어진 정치 바로잡겠다”
고경실, 자유한국당 입당 “기울어진 정치 바로잡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12.27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 국회의원 16년간 독점 … 균형 잡는데 일조하겠다” 다짐 피력
내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고경실 예비후보가 27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내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고경실 예비후보가 27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내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고경실 예비후보(전 제주시장)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고 예비후보측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3500여명 지지자들과 함께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입당의 변을 통해 “민주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요체는 견제와 균형”이라면서 “작금의 우리나라 정치 현상은 한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어져 있는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제주 국회의원들은 16년이라는 장기간을 한 정당이 독점하는 형태로 진행됐고 지방선거 결과도 특정 정당에 편중된 상황”이라면서 자신의 자유한국당 입당에 대해 “혁신하고 균형을 새롭게 잡아나가는 데 일조를 해야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그는 “새롭게 혁신하는 자유한국당은 중앙 정치논리보다 작은 민초들의 희망과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정치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으리라 확신한다”면서 “자유한국당 당원으로서 국가 사회와 우리 공동체의 민생정치, 실용정치, 책임정치 실현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한철용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주시 갑 선거구는 과거 예를 보면 전략공천 때문에 선거에서 패배한 지역”이라면서 “도당 위원장으로서 중앙당과 긴밀한 협조하에 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