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연성 폐기물 100% 소각 처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준공
가연성 폐기물 100% 소각 처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준공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12.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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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진정한 자원순환사회, 도민 모두가 힘 합쳐야” 강조
매립‧소각시설 조성에 2058억원 투입 … 하루 500톤 소각처리 가능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준공식이 26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있는 자원순환센터에서 원희룡 지사와 김희현 제주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준공식이 26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있는 자원순환센터에서 원희룡 지사와 김희현 제주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7년 3개월여만에 모든 공사를 마무리,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있는 제주환경순환센터에서 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원희룡 지사와 김희현 제주도의회 부의장, 송형근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을 비롯해 부양진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김병수 동복리장, 윤인철 북촌리장 등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지난 3월 30일 매립시설이 준공된 데 이어 이날 소각시설까지 준공 완료되면서 가연성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제로화하고 100% 소각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 폐기물 처리 체계를 갖추게 됐다.

제주도는 환경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하는 데 2058억원의 예산을 투입, 불연성 폐기물 매립시설과 가연성 폐기물 소각시설을 준공했다.

570억원의 사업비를 들인 매립시설은 약 21만㎡ 면적에 242만㎥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고, 소각시설은 1488억원을 투입해 4만7000㎡ 면적에 하루 500톤을 소각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소각시설에는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을 5단계로 설치해 국내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적은 친환경 소각시설로 운영, 제주지역 쓰레기 처리난을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입지를 수용해준 구좌읍 동복리 및 조천읍 북촌리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제주도가 진정한 자원순환사회로 가기 위해 제주도민 모두가 힘을 합쳐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재활용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 지사는 “행정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관리를 위해 쓰레기 수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과 침출수 배출 등에 대해 엄격한 관리와 감독을 해나가겠다”면서 “지역 주민들과 약속한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소홀히 하지 않고 합법적으로 뒷받침되는 범위 안에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입지 선정과 진행 과정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갈등을 말끔히 씻어내고 제주도민 모두가 부러워하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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