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미래비전 제시·문제해결하는 정치 펼칠 것”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울산지검과 의정부지검 검사장을 지낸 강경필(56)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무소속)가 1차 산업 육성을 다짐했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귀포시가 ‘3무 정치’로 좌초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없어 이번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30년 가까운 공직생활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으로서의 경험 등을 통해 소위 ‘3다 정치’를 펼쳐 서귀포시에 활력을 주입하고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며 자신의 구상을 내놨다.
강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생활 기반인 감귤, 마늘 등 밭작물이 악천후와 가격 폭락으로 비용조차 충당 못 하는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1차 산업을 중시해 문제 원인을 진단,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귀포시가 1차 산업과 관광 산업의 기반이 무너져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새로운 사업기반을 육성, 도내 사업장을 가진 대기업의 신규 채용 개선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서귀포시 의료수준 개선, 노인 복지정책 개선, 질 높은 영유아보육정책 등 사회안전망 확충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제주4·3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국회 계류 중인 4·3특별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피력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기존 무소신, 무정책, 무능력 등 소위 ‘3무 정치’를 타파해 소신있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3다 정치’를 펼치겠다”며 “새로운 ‘3다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