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 2008년부터 탐방객들의 출입이 제한되고 있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소재 물찻오름에 대한 자연휴식년제가 1년 더 연장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 오름 가꾸기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물찻오름 개방 유무에 대한 논의 결과 1년 더 자연휴식년제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물찻오름에 대한 출입을 전면 통제, 입목벌채 및 토지형질변경, 취사‧야영 등 일체의 행위를 제한한다는 계획이다. 무단으로 출입할 경우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하게 된다.
현재 자연휴식년제가 적용되고 있는 오름은 물찻오름과 송악산 정상부, 문석이오름, 도너리오름 등 모두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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