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제주 도내 특성화 고교 원서 접수 마감
취업자 전형 경쟁률 상대적으로 높아…제주고 3.63대 1
취업자 전형 경쟁률 상대적으로 높아…제주고 3.63대 1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도내 특성화 고교의 취업자 전형이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0학년도 특성화 고교 및 일반고 특성화과 원서를 접수한 결과 제주고와 영주고의 취업자 전형이 다른 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도내 특성화고교 원서접수는 지난 18일 마감됐으며, 전체 9개 학교 1033명 모집에 1110명이 지원해 전체 경쟁률은 1.07대 1을 보였다.
이에 앞서 마감된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은 모집정원 329명에 595명이 몰렸다. 제주고 취업자 전형은 3.63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영주고 취업자 전형도 2.35대 1을 기록했다.
취업자 전형 이외의 전형은 2개 특성화 고교를 빼고 모두 정원을 초과했다.
특성화고 최종 합격자 발표는 학교별로 진행됐고, 합격자는 등록여부에 관계없이 후기 일반고에 지원할 수 없다.
한편 일반고 입학전형은 오는 27일 마감되며,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합격자 발표는 오는 31일, 제주외국어고는 내년 1월 3일,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1월 14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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