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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 도매시장 가격 회복, 정부도 지원 나섰다
제주 감귤 도매시장 가격 회복, 정부도 지원 나섰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12.17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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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감귤 수급조절 시장경리사업에 10억원 지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감귤 가격 안정을 위한 감귤 수급조절 시장격리사업에 정부에서도 보조금을 지원, 힘을 보태고 있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감귤 가격하락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해 생산물량 일부를 격리해 가격 회복을 유도하고 있는 제주도 정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과실수급안정기금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16일부터 감귤 수급조절 시장격리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노지감귤 도매시장 가격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제주도로서는 든든한 지원을 받게 된 셈이다.

제주도는 최근 도매시장에서 5㎏ 기준 6000원 이하로 가격이 형성되자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해 2L 규격의 감귤 2만톤을 시장에서 격리, 가공용으로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국내 과일시장 대부분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감귤산업에만 특별히 지원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면서 “감귤 농가와 생산자단체, 유통인 단체도 감귤 가격 회복의 성패를 가를 이번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철저한 품질 관리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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