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현 교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벗 되겠다” 총선 출마
양길현 교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벗 되겠다” 총선 출마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12.12 11: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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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갑 선거구 도전 … “제2공항? 기존 공항 활용방안 검토가 우선”
양길현 제주대 교수가 1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내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양길현 제주대 교수가 1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내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양길현 제주대 교수(63)가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길현 교수는 1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벗이 되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지난 5년 동안 영세 자영업자의 벗으로 살아왔던 삶을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는 포부를 피력한 그는 서울대에 입학하자마자 유신반대 데모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대학에서 쫓겨나 해병대에 입대하게 된 것이 정치를 생각하게 된 첫 번째 계기였다고 소개했다.

‘귀신 잡는 해병대’에서 30개월 병영 생활을 하는 동안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을 키웠으며, 20년 동안 제주대에서 가르치고 연구하면서 뼈 속 깊이 제주를 담아왔다고 자신의 삶을 돌아봤다.

그동안 평화의 섬, 해군기지, 국제자유도시, 특별자치 등 제주 현안에 대해 글을 쓰고 때로는 행동도 마다하지 않았다면서 자신의 ‘행동하는 생각’이 제주의 미래 비전을 찾아나서는 만큼이나 변화와 혁신을 지향해 왔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그는 “양길현의 ‘행동하는 생각’은 ‘생각이 있는 행동’으로 나아갈 것”이라면서 지난 5년간 주변 지인들로부터 도움을 받아 먹고 사는 일을 하려는데 돈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 일을 소개한 뒤 “앞으로도 이런 분들에게 더 많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같은 자신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그는 정부가 일정한 펀드를 만들어 맞춤형 무담보로 가능한한 많이 지원해줄 수 있는 제도를 제안했다.

제주의 최대 갈등 현안이 된 제2공항에 대해서는 “기존 공항을 잘 살릴 수 있는 방안이 없는지 검토하는 게 우선인데 검토가 미진한 것 같다”면서 “용담동에 있는 공항이 수용력이 부족해 제주에 찾아오려는 분들이 줄을 서 있다고 하더라도 새로운 공항을 만드는 것은 마지막 카드”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연륙 교통수단의 대안으로 해저고속철도를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정당 선택에 대한 질문을 받고 “특정 정당에 마음이 가고 생각이 없는 건 아니지만 모처럼 정치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심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조만간 다른 경로를 통해 어느 정당으로 들어간다는 발표를 할 때가 있을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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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 2019-12-13 01:03:28
양씨라 양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