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사 신축 사업 본격화 전망
제주시 청사 신축 사업 본격화 전망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12.1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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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의뢰 타당성 조사 완료 ‘리모델링보다 새로’
지하 3층 지상 10층 주차 250대 총 사업비 729억 규모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청사 신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에 의뢰한 ‘제주시 청사 신축 사업 타당성 조사’가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시는 본관은 지어진 지 67년이 지났고 현재 5개 별관 10개동으로 청사가 분산 배치돼 있고, 방문하는 시민들의 이용 불편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시 인구 50만명 시대에 증가하는 행정수요 대응을 위해 2017년 12월 청사 신축 사업이 포함된 ‘시민문화광장 조성을 위한 청사 정비 구상(안)’을 발표한 바 있고 1단계 사업인 청사 신축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에 의뢰했다고 부연했다.

타당성 조사는 총 사업비 500억원 이상 신규 사업을 대상으로 하고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고시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가 수행했다.

제주시가 추진하는 신청사 조감도. [제주시]
제주시가 추진하는 신청사 조감도. [제주시]

제주시는 애초 지하 3층, 지상 10층, 연면적 2만9176.96㎡에 주차면수 213면 규모, 총 사업비 913억원으로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31일 제주특별자치도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으로 업무시설의 경우 연면적 100㎡당 1대에서 80㎡당 1대로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이 강화되면서 타당성 조사가 잠정 중단됐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층수는 그대로 하고 연면적을 2만7173.08㎡로 축소, 주차면수는 250면 규모로 늘린 총 사업비 852억원으로 사업 계획을 변경해 타당성 조사를 재개했다.

그 결과 기존 청사 리모델링 보다 새로운 청사 신축 방안이 보다 합리적인 것으로 검토됐다.

조사기관은 공무원 정원 산정 방식 등으로 적정 면적 등을 산출해 층수 및 주차면수는 그대로 하되 연적은 2350.75㎡를 줄인 2만4822.34㎡로 조정, 제시했다. 총 사업비도 123억원이 줄어든 729억원으로 조정했다.

제주시는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제주도의회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청사 전경. © 미디어제주
제주시 청사 본관. ©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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