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한일공동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제주관광상품이 출시된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일본 전국여행업협회 긴키지방협의회는 내년 '한일 우정의 해'를 기념하는 제주관광상품을 개발, 내년 1월부터 상품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한일 국교 정상화 40주년 기념투어'인 이 상품은 내년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내 유명 관광지 관람과 골프 투어, 감귤.녹차 관련 시설 등을 둘러본다.

현재 목표하고 있는 모객 인원은 200여명으로 일본 전국여행업협회 회원을 중심으로 일반 관광객도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일본측은 내년 1월 13일 오사카에서 오사카부지사, 오사카시장, 국토교통성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전국여행업협회 신년회에서 이 상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이 상품에는 일본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파생 효과도 기대된다"며 "내년 한일수교 40주년을 맞아 일본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각종 이벤트와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공=제주관광신문)
 

이승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