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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관련 예산, 특위 활동 종료 때까지 집행 안돼”
“제2공항 관련 예산, 특위 활동 종료 때까지 집행 안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12.03 16:30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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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 계수조정 결과에 부대의견 명시
제2공항 1단계 주거단지 도시개발사업 관련 용역 등 7개 사업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내년 제주도 예산안 중 소관 부서에 대한 계수조정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제주 제2공항 관련 7개 사업의 경우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특위 활동이 종료되기 전에는 예산  집행을 하지 말라는 부대조건을 명시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내년 제주도 예산안 중 소관 부서에 대한 계수조정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제주 제2공항 관련 7개 사업의 경우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특위 활동이 종료되기 전에는 예산 집행을 하지 말라는 부대조건을 명시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내년 제주도 예산안에 편성된 제주 제2공항 관련 예산이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이 종료되기 전에는 집행할 수 없게 됐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3일 상임위 차원의 계수조정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공항확충지원과에 편성된 제2공항 관련 예산 7개 사업 3억2434만6000원은 특위 활동이 종료되기 전에는 예산집행을 하지 말 것”이라는 부대의견을 적시했다.

예산 집행에 제동이 걸리게 된 7개 사업은 △제2공항 개발사업 민관협의기구 운영‧회의 참석수당 및 토론회 개최(사무관리비) 6000만원 △공항인프라 확충사업 정보 제공(사무관리비) 6086만6000원 △공항인프라 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 운영(민간위탁금) 7000만원 △제2공항 연계 상생발전 발굴을 위한 자문 및 토론회 개최(사무관리비) 3000만원 △공항 주변지역 사례조사 및 업무 협의 등 추진 여비(국내여비) 348만원 △제2공항 주거단지 도시개발사업(1단계) 개발계획 수립 용역(시설비) 7000만원 △제2공항 주거단지 도시개발사업(1단계) 개발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시설비) 3000만원 등이다.

한편 환경도시위는 계수조정 작업을 통해 서귀포시 우회도로 개설사업 26억8000만원 중 20억원을 삭감하고 절대보전지역 내 토지 매입사업 9000만원을 전액 삭감하는 등 전체적으로 131억원을 삭감, 도로 정비사업 등에 71억1600만원을 증액하고 59억8400만원은 내부유보금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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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2019-12-04 10:15:50
제주도의 경제는 누가 살리시나요~~
그리고 우리 가족과 도민의 자녀는 누가 살려 주실 수 있나요???

언론사와 기자님께서는 안 된다~! 반대다~ 이런 기사들만 보도해 주시지 마시고,
제주도의 상생방안과 경제 발전에 관한 희망의 기사도 보도를 해주시기 간곡히 바라고 원합니다~~* ^^

제주시민이며 도민 2019-12-04 00:03:42
우리는 다시 한번 더 깊이 있게 생각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제주도를 살리고 우리의 자녀들을 잘 키울 수 있는지를요~~

경제가 살아 있어야 제주도도 존재를 할 수가 있고 우리의 자녀도 키울 수 있습니다.

반대와 안 된다 보다는 우리가 좀 더 노력하면 된다고 전할 수 있는 제주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지금 제주도의 경제 사정이 심각합니다.
자본이 있어야 가정도 지키고 자녀도 키울 수 있습니다.

환경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의 가족이 우선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민주당 2019-12-03 19:16:10
도민을 동네 강아지로 보네.

민주당 낙선 2019-12-03 16:54:06
내년 4월 선거에 절대적으로 민주당은 선거에서 떨어뜨려야 합니다. 제주 도민은 육지 데모꾼 꽁무니나 따라 다니면서 표 구걸하는 국회 의원을 원하지 않습니다.

다수의 민주당 제주 도의원들의 지역구인 제주시와 서부 지역구 땅값 떨어질 듯하니, 성산 공항을 갑자기 반대하는 황당한 짓을 하네요

힘 없는 제주 동부 사람들이 또 당하네. 선거로 이야기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