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B등급서 상승 ‘개선기관’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보건복지부는 2019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제주 서귀포의료원을 비롯한 전국 12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지방의료원의설립및운영에관한법률'에 의해 전국 지방의료원 34개와 적십자병원 6개를 대상으로 2006년부터 매년 이뤄지고 있다.
운영평가는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 운영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전산자료와 결산서 등 서류조사, 전문기관 설문조사 및 현지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귀포의료원은 지난해 B등급에서 올해 A등급으로 상승한 '개선기관'이다.
복지부는 서귀포의료원이 일반진료서비스 진료과정, 진료결과, 분야별 진료결과, 응급의료 서비스, 환자 만족도, 병원별 특화서비스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환자 만족도의 경우 지난해 82.4점에서 올해 83.3점으로 0.9점이 상승했다.
복지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국고예산 배분 시 차등 지원하는 등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다음은 올해 평가에서 80점이상 A등급을 받은 의료원.
▲서울 ▲대구 ▲수원 ▲삼척 ▲청주 ▲충주 ▲홍성 ▲군산 ▲포항 ▲안동 ▲김천 ▲서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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