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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처음 열린 자율주행차량 시승 행사 ‘성황’
제주에서 처음 열린 자율주행차량 시승 행사 ‘성황’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12.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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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열린 ‘JDC 자율주행 선발대’ 시승 행사 200여명 참여
JDC 자율주행 선발대 시승 행사로 시범 운행중인 자율주행 차량의 모습. /사진=JDC
JDC 자율주행 선발대 시승 행사로 시범 운행중인 자율주행 차량의 모습. /사진=JDC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첫 자율주행차량 시승 행사가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NDM과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차량 기술의 실증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JDC 자율주행 선발대’에는 사전 접수와 현장 등록을 통해 200여명이 시승에 참여했다.

자율주행차량 시승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JDC 엘리트빌딩 정문을 출발, 제주대학교 정문까지 구간을 30분 간격으로 운행했다. 내리막길과 회전교차로 등 난관이 많은 코스임에도 시승 차량은 사전 테스트 운행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전하게 운행돼 눈길을 끌었다.

자율주행 선발대로 시승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제주에서 직접 시승해 보니 우려했던 것보다 안전하게 운행되고, 핸들과 브레이크가 교통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생활 속으로 다가왔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일반인 시승행사 외에 사전 테스트 운행중인 자율주행 차량의 사진을 찍고 ‘#JDC자율주행’ 해시태그를 SNS에 업로드하는 ‘해시태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또 자율주행버스에 탑승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근무하는 청년들과 교류를 위해 마련된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향후 자율주행차 실증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육성을 지원하고, 제주도민들이 4차 산업혁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DC 자율주행 선발대의 자율주행차량 시승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DC
JDC 자율주행 선발대의 자율주행차량 시승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DC
'JDC 자율주행 선발대' 참가자들이 자율주행차량에 탑승하고 있는 모습. /사진=JDC
'JDC 자율주행 선발대' 참가자들이 자율주행차량에 탑승하고 있는 모습. /사진=J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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