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50억 등 총 100억 투입 2022년 마무리
제주 서귀포시 도시 바람길 숲 구성안. [서귀포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 완화를 위한 내년부터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서귀포시가 산림청 주관 정부의 생활SOC 사업인 '바람길 숲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도시 바람길 숲 조성은 환경보전형 도시계획 방안이다.
도시 외곽 찬바람을 도심 내로 끌어들여 대기 정체를 해소하고 열섬 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및 분산 기능을 갖춘 도시숲을 조성하는 것이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내년에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와 전문가 자문, 주민설명회, 산림청 컨설팅을 거친 뒤 2021년 사업에 들어가 2022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3년 동안 국비 50억원 등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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