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1일 남원읍 의귀리 혼디지역아동센터 개소식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에 도내 첫 공립 지역아동센터가 문을 열었다.
서귀포시는 21일 지역 아동들의 방과 후 돌봄 서비스 시설인 '공립 혼디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양윤경 서귀포시장과 대한예수교장로회제주노회유지재단 조학봉 이사장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혼디지역아동센터는 제주도내 처음 도입된 공립 지역아동센터로, 이용 아동 정원은 29명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제주노회유지재단이 지역 아동들을 위해 무상 임대한 공간(남원읍 의귀리 의귀교회)을 리모델링해 프로그램실, 상담실, 조리실, 식당 등을 갖췄다.
서귀포시는 혼디지역아동센터 운영비와 급식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양윤경 시장은 “공립지역아동센터가 민간과 공공의 바람직한 협력모델로 자리매김하여,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희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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