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김유선)이 진로와 일자리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을 벌인다.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은 청년재단이 운영하는 ‘청년맞춤제작소 in 제주’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심층상담을 통한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 ▲개인별 맞춤형 취·창업 교육 및 연계 ▲심리상담 ▲자소서, 면접컨설팅, 모의면접 ▲현직자멘토링 ▲식사비, 건강검진비용, 법률지원 등 청년의 삶 전반을 개인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청년맞춤제작소 in 제주’는 제주 청년의 접근성 등 입지조건을 다방면으로 고려, 제주벤처마루에 설치하고 이달말까지 청년 30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진로 및 일자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19세~34세 이하 미취업자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구성원의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청년재단 홈페이지(yhf.kr)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인터뷰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청년이 대상은 아니다. 현재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거나(주 15시간 미만은 가능), 정부 및 지자체로부터 취·창업 관련 지원금을 받고 있는 경우, 실업급여 수급자, 청년재단 사업 기참여자,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의사항은 청년맞춤제작소 in 제주(☎ 064-901-4006) 또는 청년재단 (☎1833-8032)으로 하면 된다.

김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