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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항공기 공기 부양 장비 도입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공기 부양 장비 도입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11.12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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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수봉)는 전국 공항에서 처음으로 제주국제공항에 항공기 공기 부양 장비가 도입됐다고 12일 밝혔다.

공기 부양 장비는 항공기가 사고나 고장으로 움직일 수 없을 때 수리 및 정비를 위해 기체를 손상없이 들어올리는 장치다.

항공기 공기 부양 장비. [한국공항공사]
항공기 공기 부양 장비. [한국공항공사]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제주공항 최대 취항 기종인 B747-400급 항공기를 처리할 수 있는 네덜란드 레스큐텍사 제품이다.

30t 에어백 6세트, 43t 에어백 2세트, 에어컴프레서 1대 등이며 가격은 4억 4000만원 가량이다.

공항공사 측은 항공사가 개별적으로 구매해 공항마다 배치가 어려운 복구 장비를 공항 운영자 입장에서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장비 교육을 정례화해 유사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항 운영을 재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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