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 국제컨퍼런스’ 홍보 전방위 행보 나선 제주도의회
‘지속가능발전 국제컨퍼런스’ 홍보 전방위 행보 나선 제주도의회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11.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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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의장, 고충홍 전 의장 등과 미국 뉴욕·워싱턴 방문 ‘강행군’
UNDP 사무총장 참여 요청, 유엔본부 측에 기조강연 요청 등 협의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의회가 지난 6월 제주에서 열린 ‘제주 지속가능발전 국제컨퍼런스’를 내년에 다시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의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엔 등 국제기구를 방문하는 등 전방위적 행보에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태석 의장과 고충홍 전 의장은 지난 4일 뉴욕 유엔개발계획(UNDP) 사무국을 방문한 데 이어 유엔본부를 찾아 내년 4월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 참여 방안 등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장과 고 전 의장은 지난 4일 UNDP사무국에서 수 하오랑 정책프로그램 지원국장 겸 유엔개발계획 사무총장 보좌역과 면담을 갖고 지방의회 차원의 지속가능발전 관련 국제 협력을 요청했다.

김태석 의장이 미국 뉴욕에 있는 UNDP 사무국을 방문, 수 하오랑 정책프로그램 사무국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태석 의장이 미국 뉴욕에 있는 UNDP 사무국을 방문, 수 하오랑 정책프로그램 사무국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날 면담에서 김 의장은 “내년에 개최될 국제컨퍼런스에서는 ‘미래와 청년’ 세션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현 세대와 미래세대가 소통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면서 아킴 스타이너 사무총장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수 하오랑 국장은 “앞으로 지역 차원의 혁신적인 지속가능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장으로서 제주도의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겠으면 좋겠다”면서 “내년 4월 제주에서 열리는 지속가능발전 국제컨퍼런스에 아킴 스타이너 사무총장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김 의장 일행은 이튿날 5일 주 유엔 대한민국대표부 신임 조 현 대사와 박철주 차석대사 등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제주가 지속가능발전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외교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어 김 의장은 유엔본부를 방문, 유엔 경제사회국 리우전민 부사무처장을 만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리우전민 부사무처장은 “지역 차원에서 제주가 지속가능발전 목표의 성취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매우 높게 평가한다”면서 “특별히 지난 6월 제주 지속가능발전 국제컨퍼런스에서 공동선언문을 채택, 지역간 네트워크 강화에 힘써준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장은 “유엔이 주도하는 지속가능발전이 강한 실천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에서부터 제대로 움직여야 한다”면서 내년 제주 국제컨퍼런스에서 유엔측 대표가 기조강연을 통해 더욱 강한 의지를 보여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김 의장 일행은 7일 워싱턴 D.C.를 찾아 미 민주당 7선의 존 사베인스 연방의원 등과 면담을 가진 데 이어 8일과 9일에는 메릴랜드주의회와 주지사 관저 등을 방문, 내년 제주 지속가능발전 국제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등 강행군을 이어갔다.

김 의장은 이번 유엔 등 방문 성과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함께 해준 고충홍 전 의장과 일행에 감사의 뜻을 표한 뒤 “제주지역 차원의 지속가능발전 국제컨퍼런스가 제대로운 성과를 내면서 제자리를 찾고 세계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사진 왼쪽부터 마크 장 메릴랜드주 하원의원과 존 사베인스 미국연방 하원의원, 김태석 의장, 고충홍 전 의장.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사진 왼쪽부터 마크 장 메릴랜드주 하원의원과 존 사베인스 미국연방 하원의원, 김태석 의장, 고충홍 전 의장.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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