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 예고한 고병수 위원장, 출판기념회 성료
총선 출마 예고한 고병수 위원장, 출판기념회 성료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9.11.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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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수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11월 9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2020년 총선에서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 예정인 고병수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11월 9일 토요일 오후 3시,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고병수 위원장이 저술한 이번 신간도서의 제목은 ‘제주 주치의 고병수의 바람’.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이사장이자 탑동365의원 원장이기도 한 고병수 위원장의 신간에는 의사로서 살아온 그의 삶 , 그리고 그가 정치에 뜻을 갖게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러한 고 위원장의 신간을 축하하며, 심상정 정의당 대표,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손석춘 건국대학교 교수는 축하 인사를 전했다.

먼저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축하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영상을 통해 심 당대표는 “국회 앞에서 열리는 전국노동자대회와 일정이 겹쳐 참석하지 못한 점”에 양해를 구하며, “고병수 위원장의 제주 사랑은 ‘혀를 내두를 정도’로 대단하다. 이번 출판기념회에 참석하신 분들께 제주를 평화의 섬으로 지키기 위한 에너지가 나눠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도 무대에 올라 고 위원장과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고 위원장은 이석문 교육감의 출판기념회 당시 사회를 맡은 경험이 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고병수 위원장의 출판기념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이 교육감은 고 위원장과의 각별한 인연을 자랑하며 “고병수 원장은 제 주치의이기도 하다. 제가 몸과 마음이 건강한 것은 고병수 원장 덕”이라고 덕담을 더했다.

축사가 끝난 뒤에는 ‘제주갑부훈’의 축하 공연이 있었다.

제주갑부훈은 그의 대표곡인 '난 가끔 그런 생각 해'를 불렀고, 이내 가라앉은 행사장의 분위기는 고조되기 시작했다. 

제주갑부훈의 공연 모습.

그리고 곧 이날의 메인 행사,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고 위원장의 삶 이야기가 허심탄회하게 이어졌다.

특히 패널로 참석한 김유강씨는 청년들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고 위원장에게 조언을 구했다.

김씨는 자신이 대학교 3학년 학생이라고 소개하며, “대학교에서 느끼는 과도한 경쟁에 지치고, 경쟁에서 도태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모두가 ‘취업’을 향해 달려가는 현실에서, 나만 제자리 걸음인 듯한 기분. 그런 기분이 들 때 어떻게 극복을 해야할까 물었다.

이에 고 위원장은 “완벽한 사람은 없다”면서 자신의 경험을 밝혔다.

고 위원장은 자신이 “대학교에 늦게 진학했다”라며, 그때 느꼈던 감정을 이야기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 것도 아닌 이것이, 청년 시절 그에게는 좌절감으로 다가왔다는 것이다. 남들은 대학에 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일을 하며 돈을 벌었던 청년 고병수. 그는 자신의 처지에 아파했고, 힘들어했다며 청년들의 좌절감에 공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그는 개개인마다 다양한 이유로 좌절감을 느끼고 있고,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인 점을 강조했다. 내가 느끼는 힘든 감정이 결코 나약하거나 못 나서가 아님을 인정한다면, 자존감을 회복하는 데도 도움이 될 거란 의미다.

한편, 이번 출판기념회는 편안한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책 내용을 기반으로 한 ‘OX퀴즈’가 진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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