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일 주교, 박찬식 실장 만나 “단식 중단해달라”
강우일 주교, 박찬식 실장 만나 “단식 중단해달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11.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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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저녁 서울 광화문 농성 천막 방문 “건강한 상태에서 함께 하셔야”
강우일 주교가 서울 광화문 농성 천막을 찾아 단식 농성중인 박찬식 상황실장과 성산 주민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사진=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
강우일 주교가 서울 광화문 농성 천막을 찾아 단식 농성중인 박찬식 상황실장과 성산 주민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사진=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강우일 주교가 제주 제2공항 강행 중단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중인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 박찬식 상황실장을 만나 단식을 중단해달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강 주교는 지난 5일 저녁 6시30분께 서울 광화문 농성 천막을 방문, 박찬식 실장에게 직접 묵주를 선물로 건네고 묵주기도를 하며 자리에 함께 한 성산 주민들을 위로했다.

강 주교는 지난 1일부터 단식 농성중인 박 실장에게 “조직을 움직이는 책임자로서 어려운 결정이겠지만, 단식을 풀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상태에서 함께 하셔야 하지 않겠느냐”며 단식을 풀어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국가를 상대로 한 싸움인만큼 오래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상태에서 싸움을 지속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였다.

한편 천주교 제주교구와 천주교인권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생명·평화의 섬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제주 제2공항 건설 계획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요구하는 9일 기도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광화문 농성 천막을 찾아 기도하고 있는 강우일 주교의 모습. /사진=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
서울 광화문 농성 천막을 찾아 기도하고 있는 강우일 주교의 모습. /사진=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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