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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너지공사 제4대 사장 공개모집에 6명 응모 마감
제주에너지공사 제4대 사장 공개모집에 6명 응모 마감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11.0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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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사장 임기 6개월 남긴 채 사의 … 후임 사장 공모도 뒷말 무성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너지공사가 지난 1일까지 후임 사장 공개모집에 따른 서류 접수를 마감해놓고 2일 오후에야 뒤늦게 후임 사장 공모 결과를 발표해 빈축을 사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2일 오후 늦게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달 16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4대 사장 후보를 공개모집한 결과 모두 6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사장 공개모집에 대한 서류 접수가 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됐고 2일 검토 및 보고가 끝난 후에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4일 응모자에 대한 서류심사를 진행한 뒤 이후 면접심사를 통해 전문성, 리더십, 경영 혁신, 윤리관 등을 종합 심사해 2배수의 후보자를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하기로 했다.

서류심사와 최종 후보자에 대한 결과는 공사 및 제주도청 홈페이지, 행정안전부 지방공공기관 통합채용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고하게 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9월 19일 잔여 임기가 6개월 가량 남은 김태익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면서 후임 사장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사 사장의 임기는 3년이지만 임기가 끝난 후에도 한 차례 1년 연장이 가능한데도 김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배경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기도 했다.

당초 제주도는 후임 사장에 대한 공모 절차와 인사청문회가 모두 끝나고 임명될 때까지 사장직을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21일자로 김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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