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시민과 함께하는 철학콘서트가 11월 한달간 마련된다.

제주대 철학과와 제주철학사랑방은 11월 4차례에 걸쳐 ‘오늘 다시 묻다, 어디로 갈 것인가’를 주제로 시민강좌를 연다.

이번 시민강좌는 11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제주대 인문대학 1호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11월 9일은 ‘정의와 국가’를 주제로 황경식 서울대 철학과 명예교수,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의 강연이 있다.

11월 16일은 ‘역사와 신화’를 주제로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 김선자 연세대 중국연구원의 강연이 이어진다.

11월 23일은 ‘과학과 기술’이라는 주제를 내걸었다. 장회익 서울대 물리학과 명예교수와 이중원 서울시립대 철학과 교수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마지막날인 11월 30일은 ‘생태와 평화’가 주제이다. 생명평화탁발순례단장인 도법스님과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의 강연이 있다.

이번 시민강좌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수강신청이나 궁금한 점은 제주대 철학과 사무실(☎ 064-754-2750)이나 제주철학사랑방(☎ 010-8754-25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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