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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주민 참여 ‘소통협력공간 시범사업’ 시작
제주시 주민 참여 ‘소통협력공간 시범사업’ 시작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10.31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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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라이프 3.0 시대의 돌봄, 소통, 상생의 인문학’부터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주민 참여로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 '소통협력공간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제주시가 정부 국정과제 '사회혁신 기반 강화 및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된 '소통협력공간 운영사업'의 첫 걸음이다.

소통협력공간이란 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제기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소통협력공간 시범사업은 시민들이 원하는 방식과 내용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안 공모'에 의한 방식으로 선정됐다.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지역 사회 혁신 활동, 지역 밀착 생활 실험, 사회 혁신 저변 확대 등 3개 분야에 대해 공모를 벌였고 그 결과 33건이 접수됐다.

제주시청사 전경. © 미디어제주
제주시청사 전경. © 미디어제주

제주시는 이 중 15개 사업을 선정, 오는 11월 3일 '라이프 3.0 시대의 돌봄, 소통, 상생의 인문학'을 시작으로 소통협력공간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시범사업은 12월까지 진행되고 사업결과 보고 및 평가보고회를 거쳐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지침으로 삼을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소통협력공간에서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다양한 부문의 커뮤니티들의 다양한 만남과 연결이 이뤄지고 이 과정에서 새로운 소통과 협력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통협력공간은 이러한 네트워크 구축과 네트워크 간의 왕성한 협업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음은 소통협력공간 올해 시범사업 내용.

▲제주도민 셀프인테리어(내 집 고치기) ▲돌하르방 놀러와수다! 예술아 노올자! ▲라이프3.0 시대의 돌봄, 소통, 상생 인문학 ▲라이프3.0 어린이 스튜디오 ▲제주, 예술, 요리-비건아트 테이블(소셜다이닝) ▲아카이브 라이브러리 ▲누구나 예술로 소통 ▲다양성의 확인(어떻게 놀 것인가?) ▲주민의 힘으로 마을학교 만들기-중산간학교 ▲건축폐기물 활용방안 리빙랩 및 아카이빙 ▲해녀들의 연구소 ▲취약계층 청소년 성장지원 네트워크 ‘이루후제’ ▲철새와 함께 놀멍 배우멍(생태문화예술공작소) ▲마을과 동네책방 함께하는 지식여행 ▲재난학교_제주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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