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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인근 소음피해지역 주민들 위한 전문센터 개소
제주공항 인근 소음피해지역 주민들 위한 전문센터 개소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10.30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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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소음민원센터, 30일 오전 11시 개소식 갖고 본격 운영 돌입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항공기 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센터가 30일 오전 11시 개소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제주시 성화마을회관 3층에 문을 연 공항소음민원센터는 사무실과 상담실, 홍보관,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공항소음민원센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원희룡 지사와 강성균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서울시 양천구가 지역구인 우형찬 서울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원희룡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증가하면서 소음 피해지역도 늘어났는데 주민 지원은 부족했다”면서 “공항소음민원센터가 주민 민원 상담뿐만 아니라 교육·문화 지원사업 및 관련 연구를 주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공항소음민원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지난해 ‘소음민원센터 설치 및 민간위탁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를 개정, 공고 등 절차를 거쳐 지난 7월 (사)항공기소음(대표 조은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센터는 앞으로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에 따른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하고 피해 상담, 공항 소음 측정 및 자료 제공 등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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