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통 사망사고 10~12월 집중…경찰 예방 활동 강화
제주 교통 사망사고 10~12월 집중…경찰 예방 활동 강화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10.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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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자치경찰 합동 일출·일몰 근무시간 연장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경찰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행락철 및 감귤 수확철을 맞아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29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총 242건의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지방경찰청사 전경. ⓒ미디어제주
제주지방경찰청사 전경. ⓒ미디어제주

이 중 33.5%(81건)가 가을 행락철 및 감귤 수확철이 겹치는 10~12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이 12.3%(30건), 11월이 10.3%(25건), 12월이 10.7%(26건) 등이다.

1~9월까지 월 평균 6명보다 50% 증가한 9명이 사망했다.

교통 사망사고 시간대별로 보면 일몰 때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가 16.9%(41건)으로 가장 많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가 11.6%(28건), 일출 시간인 오전 6시부터 8시까지가 11.5%(28명) 등이었다.

법규 위반별로는 안전운전 불이행 64.8%, 과속 8.2%, 보행자 보호 불이행 7.0%, 중침 5.3%, 신호 위반 4.9%, 안전거리 미확보 2.5%, 교차로 통행 방법 위반 1.7% 등의 순이었다.

제주경찰은 이에 따라 자치경찰과 함께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간에 경찰력을 집중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일출과 일몰시간대 근무시간을 오전 1시간, 오후 2시간 등 3시간 연장하며 경찰력을 배치해 도로 위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지구대 및 파출소 등 지역경찰은 사고가 많은 교차로에서 거점 근무하며 보행자 안전 확보에 주력한다.

또 기동경호 싸이카 요원의 경우 서귀포시 지역에 집중 투입, 감귤 수송용 화물차량의 과적 및 과속 등의 행위를 단속하게 된다.

음주운전 단속은 주·야간 구분없이 병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가을 행락 및 농번기 유동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아지는 만큼 보행자나 운전자 모두 양보하는 습관 정착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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