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신산머루 지구(일도2동)가 '2019 도시재생 주민참여 프로그램 경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8일 제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민참여 활성과 성과 공유,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도시재생 정책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에는 전국 도시재생 사업 지역이 대상이며 광역에서 예선을 거쳐 최종 16곳이 본선에 진출했다.

제주시에서는 신산머루도시재생주민협의체가 참가, '곱들락한 신산머루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지속적인 주민들의 노력이 구체화하고 재개발과 도시재생의 갈등을 화합으로 공동체 회복에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신산머루 지구가 대외적으로 홍보돼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과 지역 공동체 조직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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