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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보전회, 제11회 제주어 말하기 대회 개최
제주어보전회, 제11회 제주어 말하기 대회 개최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9.10.28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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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엔 ‘어머니는, 나신디 웬겨 싱거진 꼿이우다’ 내건 김신자씨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제주어보전회(이사장 김정민)가 주관한 제11회 제주어 ᄀᆞᆯ을락대회가 지난 26일 제주시 연동 농어업인회관서 열렸다.

이날 학생부 13팀, 일반부 14개팀이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다문화가족과 어린이집팀을 특별 초청하기도 했다.

ᄀᆞᆯ을락대회는 2009년부터 시작됐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예선을 거쳐 본선을 치르는 읍면동 대항 방식이다.

대회 결과 김신자씨가 대상을 받았다. 김신자씨는 ‘어머니는, 나신디 웬겨 싱거진 꼿이우다’는 주제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와함께 우수상 3명, 가작 7명, 입선 21명 등의 수상자도 선정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김신자 △우수상=김현신·문태길·문혜숙 △가작=강순복·김두준·김순이·김정미·김정춘· 양순진·양필수 △입선=강수영·강은아·김미화·김선진·김소희·김순란·김은정·문성희·박서진·백경신·양순희·오연선·오연심·윤태관·이선영·이춘송·임방춘·임서윤·정민자·조다은·조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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