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CJ오쇼핑 30분간 시판 방송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에서 개발된 웰빙 오색 과채주스가 미디어유통기업 CJ오쇼핑에 소개된다.
26일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용호, 이하 제주TP)에 따르면 (주)진산비버리지와 함께 개발된 과채주스 '제주5컬러를 마시자' 시판 방송이 오는 28일 오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CJ오쇼핑에서 진행된다.
'제주5컬러를 마시자'는 제주에서 재배한 검정무, 적양배추, 레드비트, 양배추, 브로콜리, 콜라비, 청귤 등 5색 영양성분이 포함된 과일 및 채소로 만들어졌다.
제주TP는 5색 제주산 원료에 식물성 화학물질인 폴리페놀, 설포라판,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유기황화합물을 비롯해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이 다양하게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또 검정무의 경우 고대 유럽에서 채소보다 약용으로 많이 이용됐고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제인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다량 함유됐다고 설명했다.
'제주5컬러를 마시자'는 착향료, 착색제, 인공감미료, 설탕, 소브산 등 인공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고 세계보건기구의 하루 야채 권장장 섭취량 400g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TP는 동물실험과 인체 적용실험 등을 통해 검정무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다이어트 소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검정무를 제주의 '블랙푸드'로 다양하게 개발하고 화장품 소재 연구 등을 통해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비롯해 농가소득 향상에 뒷받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TP 관계자는 '제주5컬러를 마시자'의 CJ오쇼핑 소개와 관련 "홈쇼핑 진출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제품을 선보여 제주의 청정 과채류 판매시장을 확대하며 농가소득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