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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공디자인대상 비공모 부문 최우수상 수상
제주도, 공공디자인대상 비공모 부문 최우수상 수상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10.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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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벌마크 ‘Jeju’, 도시 브랜드 ‘Only Jeju Island’, 캐릭터 ‘돌이와 소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2회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비공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5일 서울 중구 문화역 서울284(옛 서울역사)에서 열린 대한민국공공대지안대상은 공공디자인의 역할과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공모전으로, 올해 12회째를 맞고 있다.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부문과 공공디자인 학술연구 부문으로 나눠 개최되며, 올해 처음으로 일반 공모를 통해서는 선정하기 어려운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비공모 부문이 신설됐다.

비공모 부문은 지자체 휘장과 상징표시(심벌마크), 브랜드, 캐릭터 등 개발과 활용 이력, 관련 제도에 대한 사례를 조사하고 현행 상징 디자인을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00년 심벌마크 ‘Jeju’를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도시 브랜드 ‘Only Jeju Island’, 캐릭터 ‘돌이와 소리’를 개발해 도민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심벌마크 ‘Jeju’는 제주 현무암의 검은색을 기초로 강인한 제주를 표현하고 있고, 전통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제주인의 문화를 상징하는 도시 브랜드 ‘Only Jeju Island’는 국내 유일의 특별자치 행정을 구현,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상징한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제주의 이미지 상징물은 도민들의 깊은 공감대 형성이 바탕이 돼 탄생했다”면서 “앞으로도 도시 브랜드에 인식을 확산하고 캐릭터의 응용 동작을 개발하는 등 미래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접근 방법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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