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21:53 (금)
마감 시점 아직 남았는데 경력직 채용 서로 ‘노크’
마감 시점 아직 남았는데 경력직 채용 서로 ‘노크’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9.10.24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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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경력직 공개채용에 지원자 2천명 몰려
11월부터 제주 포함해 신입 직원 채용 취업 설명회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건축중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건축중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공개채용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7일부터 6주간 사람인, 잡코리아 등 구직사이트 등을 통해 270명에 이르는 경력직(관리자급) 채용에 나선 결과 17일 만에 지원자가 2000명을 돌파(24일 10시 기준 2041명)했다고 밝혔다.

마감 시점이 오는 11월 17일 점을 감안하면 지원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마감 시점이 되면 지원자 규모가 6000명을 넘을 내다보고 있다.

24일 기준으로 170명의 관리직을 뽑는 호텔 분야에 모두 1105명이 지원해 벌써부터 9대1 가량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제주 지역 지원자가 40%에 육박(802명)할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진희 롯데관광개발 인사총괄 상무는 “업계 최고 대우와 제주 도심 위치라는 근무 여건에 못지 않게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가진 상징성과 성장 가능성 때문에 지원자들이 이직과 재취업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에서 가장 높은 38층 169m, 연면적으로도 여의도 63빌딩의 1.8배(303,737㎡)에 해당된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내년 3월 준공되면 제주를 대표하는 핵심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리자급 경력직 공개 채용과 함께 대규모 신입 직원 채용에 대한 문의도 줄을 잇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12월부터는 2700명 정도에 이르는 신입 및 경력직원(주임급)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이와 관련 11월 초순부터 제주 도내 대학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10여 회에 걸쳐 취업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은 “롯데관광개발이 일자리 1등, 세금 1등을 실현하는 1등 향토기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제주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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