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오는 12월까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실태조사 대상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받은 대상자 중 융자 상환이 진행 중인 161건이다
유형별로는 농지구입 97건, 농업시설 36건, 농촌 비즈니스 8건, 농가 주택 20건 등이다.
제주시는 주택 신축 등 농지 목적 외 사용, 부동산 타인 매도, 도시 지역 전출, 실제 농업 종사 여부, 사업계획 이행 여부,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부당 사용자 적발 시 대출금 회수와 사업 지원 제한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실태조사를 통해 부당사용자 3명을 적발, 융자금 6억8500만원을 회수한 바 있다.
한편 귀농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3억원 이내, 주택 구입 및 신축은 세대당 7500만원 한도 연 2%의 대출 금리에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 분할 상환 조건 이차보전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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