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9:15 (목)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인도네시아 대통령 취임식 참석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인도네시아 대통령 취임식 참석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10.21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 공식 초청 … 양국 의회간 우호협력 방안 논의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조코 위도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인도네시아 국회 해리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조코 위도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인도네시아 국회 해리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 인도네시아 유력 정치인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기간 중 메가와티 전 대통령 등과 1~2차례 간담회를 갖고 양국 의회간 우호협력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내년 4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2회 지속가능발전 국제 컨퍼런스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한 끝에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또 김 의장은 전 세계 인구 4위, 평균 연령 29살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지속적인 관계 개선이 제주의 경제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절대적인 역할이 기대된다는 점을 들어 동원 가능한 인적 네트워크 관리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의장은 “이번에 취임하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임기가 오는 2024년까지인 만큼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하고 개선해 나간다면 제주에 미칠 효과가 매우 크다”며“우호적 관계에 있는 메가와티 전 대통령 등 인적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소기의 성과를 거둬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이번에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고 김 의장이 참석한 데 대해 “전국 광역도의회에서는 유일한 행보”라며 “그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회와 지속적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맺어온 결과의 산물로 평가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회와 지속적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맺어오고 있으며, 지난 6월 제주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 국제컨퍼런스에는 인도네시아 로후민다후리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석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