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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고, 간호조무사 국가고시 100% 합격
중문고, 간호조무사 국가고시 100% 합격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9.10.18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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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포기 없이 전원 통과…요양보호사 자격증도 도전
실습을 하고 있는 중문고 학생들. 중문고등학교
실습을 하고 있는 중문고 학생들. ⓒ중문고등학교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중문고등학교(교장 김선희)가 간호조무사 국가고시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중문고에 따르면 3학년 보건간호과 학생 53명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간호조무사 국가고시에 응시, 지난 15일 발표 결과 모두 합격 통지를 받았다.

중문고는 지난 2017년 제주도교육청 지정 현장실습형 도제학교로 지정돼 의료기관 현장실습을 해오고 있다. 중문고 학생들은 학기 중 관련 실습을 받고, 중도 포기자 없이 2017년 입학생 모두 간호조무사 자격을 가지게 됐다.

중문고 학생들은 간호조무사 국가고시 응시 자격 요건인 의료기관 현장실습 780시간을 이수하면서 보건의료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질과 폭넓은 지식을 습득했다. 이번 국가고시 합격으로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의료기관에 취업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중문고는 올해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으로도 지정되는 등 보건·의료 특성화 고교로 성장하고 있다. 따라서 간호조무사 합격 학생 53명은 요양보호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는 혜택을 보는 첫 번째 졸업생이 될 예정이다.

3학년 제경서 학생은 “요양보호사 자격증도 반드시 따서 보다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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