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의붓아들 사망사건’ 기소 여부 내달 결론 낼 듯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사건’ 기소 여부 내달 결론 낼 듯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10.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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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검 ‘전 남편 살인사건 재판’ 병합 신청 검토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고유정(36.여)의 의붓아들 H(6)군 사망사건에 대한 기소 여부가 다음달 중 결정될 전망이다.

고유정은 현재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 및 유기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의붓아들 사망사건 기소 시 병합 여부가 주목된다.

제주지방검찰청. ⓒ 미디어제주
제주지방검찰청. ⓒ 미디어제주

17일 제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지난 16일 H군의 사망사건을 제주지검에 이송 조치했다.

이 사건에서 고유정은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신분이다.

고유정의 현 남편이자 숨진 H군의 아버지인 H(37)씨는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받았으나 무혐의 처분됐다.

제주지검은 해당 사건 관련 서류가 도착하면 주임검사를 지정, 기록을 검토하고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사건은 제주지검 형사1부가 맡을 예정이다.

청주에서는 사건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했지만 제주지검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시 자체적인 조사를 더 할 수도 있다.

제주지검은 고유정이 현재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및 유기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이어서 '의붓아들 사망사건' 처리를 최대한 빨리 하겠다는 계획이다.

진행 중인 재판과 병합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제주지검 관계자는 "(의붓아들 사망사건) 기록을 보고 기소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며 "기소를 한다면 최대한 이른 시기에, 가능하다면 진행 중인 재판과 병합이 가능한 시기에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행 중인 재판이 앞으로 서너 차례 정도 공판이 남은 점을 볼 때 기소 시 시기는 11월 중으로 예상된다.

검찰이 사건 병합을 요청하면 최종 판단은 재판부가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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