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공론화 지원 특위 구성 결의안 심사는 언제?
제2공항 공론화 지원 특위 구성 결의안 심사는 언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10.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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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운영위원장 “법적미비 문제 등 검토할 사안 많아” 진통 예상
25일 제1차 운영위 회의 상정 불투명 … 31일 본회의 직전 다뤄질 듯
제주 제2공항 도민 공론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발의됐지만 임시회 개회를 하루 앞둔 14일까지 해당 안건에 대한 심사 일정이 잡히지 않아 도의회 내부 논의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제주 제2공항 도민 공론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발의됐지만 임시회 개회를 하루 앞둔 14일까지 해당 안건에 대한 심사 일정이 잡히지 않아 도의회 내부 논의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의회 차원에서 제주 제2공항에 대한 공론화를 추진하기 위한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도민 공론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발의된 가운데, 제377회 임시회 개회를 하루 앞둔 14일 현재까지 특위 구성 결의안에 대한 심사 일정이 잡혀있지 않아 의회 내부 논의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의회가 14일 오후 공개한 제377회 임시회 전체 의사일정(안)을 보면 의회운영위 1차 회의는 25일, 2차 회의는 31일로 잡혀 있다.

하지만 김태석 의장과 박원철 의원이 공동발의한 공론화 지원 특위 구성 결의안은 아직 심사 일정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 김경학 의회운영위 위원장은 <미디어제주>와 전화 통화에서 “25일 1차 회의 때는 다른 안건심사도 있고 행감도 있는 데다 다른 상임위 일정과도 겹쳐 결의안을 다루기가 쉽지 않을 거 같다”면서 “31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 전까지 심사가 이뤄지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초 결의안 발의에 따른 기자회견에서는 15일 열리는 1차 본회의에서 특위 구성 결의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15일에는 의회운영위 회의 일정이 아예 없어 1차 본회의에서 다뤄지지 못하게 된 것이다.

또 25일 열리는 운영위 제1차 회의에서는 옴부즈맨 운영 조례 개정안과 도의회 회의규칙 개정안 등 안건을 다루는 것 외에 의회사무처 소관 행정사무감사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특위 구성 결의안이 함께 다뤄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위원장은 “안건을 발의하기 전부터 의원들 사이에 충분히 협의가 된 상태라면 긴급하게 처리할 수 있지만, 이번 특위 구성 결의안의 경우 법적 미비 문제로 검토해야 할 사안들이 많다”면서 “의사일정을 변경하면서 논의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본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여기에다 그는 “이번 회기 중에는 특위 구성 결의안을 심사하겠지만, 처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부정적인 뜻을 내비쳤다

한편 김태석 의장도 이번 특위 구성 결의안을 의회운영위에 회부하면서 31일 본회의 전까지 심의 결과를 보고해주도록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31일까지 운영위에서 결론이 내려지지 않을 경우 의장이 직권상정 카드를 꺼낼 가능성도 있어 어느 쪽으로든 이번 임시회 회기 내에 본회의에서 가부 결정이 내려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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