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제주시 한경면 신창풍차해안도로 일대에서 제주의 바람을 주제로 한 지역축제인 ‘2019 한경면 바람축제(위풍당당 페스티벌)’를 연다.

이번 축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경면 바람축제위원회, 한경면사무소,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위풍당당 페스티벌은 여풍당당 레이스, 패밀리 윈드런, 노을 콘서트 등의 내용으로 꾸며졌다.

19일 첫날 진행되는 여풍당당 레이스는 신창풍차해안도로(약5km) 구간에서 열린다. 도내 모든 여성과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5000원(18세 미만 무료)이며 제주도내 미혼모들을 위한 후원사업으로 기부된다.

이틀째는 온 가족이 함께 바람을 체험하고 지역의 보물을 찾아 즐기는 패밀리 윈드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전에 신청(www.windrun.co.kr)하거나 당일 현장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윈드요가, 소라 및 물고기 잡기, 준맥파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한편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