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초 책 읽어주는 부모’ 모임 지난 11일 동극 펼쳐
‘봉지공주와 봉투왕자’…아이들 개개인의 중요성 강조
‘봉지공주와 봉투왕자’…아이들 개개인의 중요성 강조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삼성초 아빠·엄마가 아이들 앞에 섰다. ‘책 읽어주는 부모 모임’의 엄마·아빠들이다. 예전 같으면 책을 잡고 아이들 앞에 설텐데, 이번은 아니다.
지난 11일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삼성 책 축제’ 행사날이다. 엄마와 아빠가 무대에 올랐다. 아이들에게 보여준 건 동극이다. ‘봉지공주와 봉투왕자’라는 동극을 아이들 앞에서 펼쳐보였다.
동극 ‘봉지공주와 봉투왕자’는 그림책 <봉지공주와 봉투왕자>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그림책은 ‘봉지’와 ‘봉투’의 서로 다름을 통해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삼성초 부모들이 만든 동극 ‘봉지공주와 봉투왕자’는 그림책을 각색,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걸 말한다. 세상 모든 아이들은 있는 그 자체가 소중한 존재임을 강조했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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