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씨 계성군파 제주 입도조인 ‘팽형조’와 ‘득춘조’ 시향제가 지난 9일 진행됐다.
입도조 후손들은 이날 계성군파 입도조 2세인 ‘득춘조’ 시향제를 먼저 거행했다. 도종친회 이철헌 회장이 초헌관을, 영대 원로 종현이 아헌관을, 기탁 1파 종현이 종헌관을 맡아 봉행했다.
득춘조 시향제를 마친 자손들은 팽형조 묘원으로 이동했다. 팽형조 시향제는 연봉 도종친회 고문이 초헌관으로, 정우 2파 회장이 아헌관, 1파 조건 종현이 종헌관으로 참여한 가운데 참배를 올렸다.
시향제를 마친 계성군파 입조도 후손들은 2부행사를 진행했다. 모범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후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제주도내 계성군파가 입도한 건 지난 1644년이다. 계성군의 4대손인 팽형조가 제주에 발을 디뎠고, 현재 제주엔 1만9000여명의 후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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