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오가며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여온 K군(15.주거부정)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또 다른 K군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K군은 지난달 31일 폭력행위 및 절도교사 혐의로 이미 구속된 또 다른 K군(18.북제주군.중학교 중퇴) 등 3명과 함께 지난달 20일 오전 4시께 황모씨(49)가 운영하는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모 모자가게에 침입 모자와 선글라스 및 안경 등 9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또 같은달 30일 오후 2시5분께는 제주시 노형동 소재 모 빌라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정모씨 소유의 개인택시의 문을 열고 현금 8만원을 훔치는 등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오가며 20여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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