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주형 국제도시 조성에 도민의 뜻을.
JDC, 제주형 국제도시 조성에 도민의 뜻을.
  • 양인택
  • 승인 2019.10.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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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전략에 제주도민 아이디어를 더하다.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제주형 국제도시의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도민참여단을 구성, 의견을 반영하는 워크숍을 지난 9월 하순에 시작 10월5일 종료했다.

▲ 제주형 국제도시 조성 워크숍 개회식에서 문대림 JDC 이사장이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 제주형 국제도시 조성 워크숍 개회식에서 문대림 JDC 이사장이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중앙정부 국토교통부 산하 국가 공(公)기업이 제주도 전략 수립에 도민의 아이디어를 더하여 발전시키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JDC 의지를 보여 주는 계기가 됐다.

제주의 미래 성장을 위한 ‘제주형 국제도시 조성의 미래전략’ 준비를 제주도민 의견을 묻고 최대한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타파 태풍이 오기 바로 전날의 강한 비바람의 궂은 날씨였다. 이런 날임에도 70여 명이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4개분임으로 구성하고 제주의 미래에 관한 토론을 했다.

# 청정 환경, 총량제, 일자리 창출 등이 핵심으로 대두.

제주 미래의견 중 중점적으로 대두된 주제를 요약하면 제주의 청정 환경 유지를 위한 자연자원과 문화 자원 등은 제주다움을 간직하면서 지속 가능한 개발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 제주형 국제도시 조성을 위한 팀별로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 제주형 국제도시 조성을 위한 팀별로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난개발 방지, 쓰레기 처리 문제, 자원 순환을 위한 새활용과 재활용을 하는 업사이클링 플라자(Up-cycling Plaza) 운영, 가격 표준화 등으로 청정한 환경 보전이 강조됐다.

그리고 전문인력 양성, 총량제(인구, 교통, 환경 등)와 자원의 가치 시스템 마련, 관광객과 도민의 갈등 해소의 인프라 구축 등의 의견들도 나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제주의 천혜 자연자원에 방점을 둔 의견이 핵심으로 떠올라 道가 추진하는 청정과 공존 관련의 사업들과 중복되는 사안들이 다수 거론됐다.

이는 현재 道의 사업 추진이 도민사회가 크게 만족하지 못하고 있음을 방증함과 동시에 갈망하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

# 천혜의 자원을 후손에게, JDC와 道는 협력과 상생의 지혜를.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자원을 잘 가꾸어 후손에게 물려주는 데 더욱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 분임 별로 제시한 의견들을 잘 다듬고, 꿰어서 제주 미래 창조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제주는 다른 지역에 비해 역사, 문화 자원이 아주 빈약하다. 천혜의 자연자원은 갖고 있다. 어느 시인이 말하기를 ‘제주는 하늘에서 내려준 작은 천국이다’라고 했다.

이 천국을 잘 보전하여 훌륭하고 아름다운 제주를 후손에게 남겨주기 위해서는 누구라 할 것 없이 민관 모두의 노력에 달려 있다.

3주 동안의 도민 70여 명이 참가한 4개분임에서 제주형 국제도시 조성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또 JDC 온라인을 통해 정리된 내용 확인과 추가 의견을 다시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도민들이 제시하는 의견들을 잘 집약하고 조화롭게 추진하는 것은 이제 JDC의 몫이 됐다.

다만 염려스럽고 우려되는 점이 있다. 이번 제시된 의견들이 道의 사업과 중복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상충할까 하는 점이다. 충돌보다는 긍정적인 자세로 협력과 상생하는 지혜가 요구된다.

제주 젊은이들은 미래의 주인공이다. 일자리 창출을 정부 공기업인 JDC가 힘을 더 쏟아야 한다.

특히 열심히 노력하는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발휘할 기회를 줘야 한다. 아울러 취업 기회, 사업 참여 등에 있어 반칙과 편법, 특혜가 없는 공정한 여건 마련에 진력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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