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제주에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갖는다.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유시민 이사장을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에서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관여한 반인도적 불법행위에 대해 개인의 배상 청구권을 인정한 최근의 법원 판결과 일본의 경제 제재로 악화된 한일 관계, 그리고 남북정상회담 이후 답보 상태인 남북 관계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북미 관계에 대해 유 이사장의 냉철한 원인 분석과 해결 방향에 대한 견해를 들을 수 있다.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는 또 대륙으로 진출이 막혀 있는 지역적 현실에서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때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9기 노무현 시민학교 두 번째 강의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064-74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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