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영향 제주공항 결항 속출·바닷길 봉쇄
태풍 ‘미탁’ 영향 제주공항 결항 속출·바닷길 봉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10.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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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9시 현재 국내·국제선 항공기 35편 결항
제주항 이용 모든 여객선도 기상 악화로 결항 조치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제주로 다가오면서 다른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편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태풍 '미탁'은 중국 상하이 동쪽 약 1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km로 북동진 중이다.

중심기압 980hPa, 중심 최대 풍속 초속 29m(시속 104km), 강풍 반경 320km의 중급 중형 태풍이다.

'미탁'은 이날 밤 사이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쳐 3일 새벽 목포 남남동쪽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제주에 비가 이어지면서 제주시 용담동 한천에 많은 물이 흐르고 있다. © 미디어제주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제주에 비가 이어지면서 제주시 용담동 한천에 많은 물이 흐르고 있다. © 미디어제주

태풍으로 인해 지난 1일부터 2일 오전 8시까지 제주에 200mm 내외의 비가 내렸다.

주요 지점 강수량을 보면 1일부터 2일 오전 8시까지 제주도 북부 제주가 142.7mm, 선흘 221.0mm이고 남부 서귀포가 129.5mm, 남원 182.5mm다.

동부는 성산이 145.7mm, 표선 229.0mm이고 서부는 고산 116.9mm, 대정 131.0mm이며 산지 성판악은 231.0mm다.

제주국제공항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윈드시어와 태풍 특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 지연 운항 및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국제공항. © 미디어제주 자료사진
제주국제공항. © 미디어제주 자료사진

이 시각까지 국내선 도착 17편, 출발 17편, 국제선 도착 1편이 결항했다. 사유는 기상 상태로 인한 사전 결항이다.

이 외에도 국내선 출·도착 25편과 국제선 5편이 지연됐다.

또 이날 제주항을 이용하는 모든 출·도착 여객선이 기상 악화로 인해 결항 조치됐다.

기상청은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3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려, 각종 시설물 관리 등에 유의를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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