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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치경찰단 이동식 과속단속반이 뜬다
제주도 자치경찰단 이동식 과속단속반이 뜬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10.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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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말까지 시범 운영에 이어 10월부터 본격 단속 시작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이동식 과속단속반을 구성, 10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이동식 과속단속반을 구성, 10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이동식 과속단속반을 구성, 본격적인 과속차량 단속에 나선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통계 기준 제주도의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연간 12.3명으로 전국 7.9명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특히 교통사고 원인 중에는 과속운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일환으로 8월 19일부터 지난달말까지 이동식 과속단속 시범 운영을 통해 2500여건의 위반차량에 대해 계도장을 발부한 데 이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이동식 과속 단속반은 시간대 및 장소별로 주요 사고지점에서 단속활동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호기가 연동되면서 교통사망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일주동·서로와 번영로, 연삼로 구간을 중심으로 중점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자치경찰 출범 이후 처음으로 나서는 이동식 과속단속을 통해 교통사망사고의 원인이 되는 과속행위를 근절하고자 한다”면서 “교통안전에 취약한 시설물 보강과 연령대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활동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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