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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이용객 증가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이용객 증가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9.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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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8월말까지 3만6073명…전년 比 23.8% 늘어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비자림 인근에 위치한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비자숲힐링센터) 이용이 늘고 있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센터장 홍성철, 이하 센터) 이용객은 3만607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9138명과 비교할 때 23.8% 증가한 것이다.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갈무리. © 미디어제주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갈무리. © 미디어제주

제주도는 친환경 활동 공간, 실내 놀이터, 친환경 숙소 및 북카페, 힐링테라피 시설 등 친환경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실제 센터에서 이뤄지는 놀이형 단체 예방교육, 찾아가는 단체 예방교육, 숙박을 통한 체험형 예방교육 등 환경성질환 단체 예방교육 사업에 6220명이 참여했고 어린이 놀이터 체험 및 성인 힐링테라피 체험에도 1만2646명이 참여했다.

또 알레르기 관련 검사 및 상담 3138명, 숙박 치유 프로그램 872명, 아토피 질환 치유 유기농 건강음식 체험 1만660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아토피 질환자 및 가족 432명으로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고 303명이 아토피 질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센터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전국 최고의 힐링과 치유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시설 보강 및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환경성질환과 환경성질환 유발 요인인 비만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질환자에 대한 검사 및 적정한 치료 상담 지원을 위해 2017년 10월 21일 개관했고,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가 위탁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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