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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정보·산림지리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한 눈에’
공간 정보·산림지리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한 눈에’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9.22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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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간정보 모바일 및 산림지리정보 통합 서비스 체계 구축
사업비 5억5000만원 투입 12월까지 완료 … 통계 기능도 포함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공간정보 모바일 및 산림지리정보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가 관리하고 있는 다양한 공간정보 콘텐츠를 활용해 무선 인터넷과 모바일 단말기를 이용한 공간정보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합, 공간정보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제주도는 그동안 행정시가 관리해온 산림지리정보를 도의 공간정보 업무포털로 통합하고 각 부서의 현장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공간정보 모바일 플랫품을 구축하는 사업에 5억5000만원을 투입, 12월까지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디지털융합과가 갖고 있는 공간정보 업무 포털과 산림휴양과의 산림지리정보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부서간 칸막이 없는 행정 업무를 추진, 사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이라는 얘기다.

사업의 주요 내용을 보면 그동안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별도로 관리해온 산림지리정보 데이터를 현행화하고 이를 도 공간정보업무포털로 통합, 정보를 표준화해 행정시 담당자가 직접 편집할 있도록 구현하는 것이다. 정책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통계기능을 구축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특히 현장업무를 위해 정확한 위치와 자료 관리가 필요한 공유재산, 산림, 불법 점유 등 자료를 확인할 때도 담당자가 부동산 정보와 지적도, 항공사진을 모바일 기반 통합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노희섭 도 미래전략국장은 “공간 정보는 국가 공공정보의 근간이 되는 핵심정보”라면서 다양한 분야와 융합 활동이 가능한 빅데이터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노 국장은 “앞으로도 공간정보와 첨단 ICT 정보기술을 활용해 제주의 현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간분야 활용 가능 선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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