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발언 관련 “발언 취지 왜곡돼 전달됐다” 불만 토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만 살 아이들이면 공부할 필요 없다. 학교 다닐 필요도 없다”는 발언으로 문제가 된 강성균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이 발언의 취지가 왜곡돼 전달됐다면서 해명하고 나섰다.
강 위원장은 자신의 이 발언에 대한 비판 보도가 이어지자 “제주의 기초학력이 최근 3년 새 계속 떨어지고 있어 학부모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질문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이 제주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어떤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서 질문했던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그는 “세계화 속에서 제주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학력 향상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에 이를 강조하기 위해 에둘러 표현했던 것이 왜곡돼 전달돼서 참으로 아쉽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강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 취지를 감안하더라도 ‘제주에 살 거면 공부할 필요도 없고 학교에 다닐 필요도 없다’, ‘제주에서만 살 거 같으면 자기 땅에 농사 짓고 먹고 살면 된다’고 한 발언은 해묵은 ‘학력 지상주의’ 문제와 함께 농민 비하 발언으로도 비쳐지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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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람을 음해하려면 못할 짓이
없슴 아니면 국어 문해능력이 어린이집
수준이든가
기자들 수준이 참 말이 안 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