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 가연성 폐기물 반입 시작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 가연성 폐기물 반입 시작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9.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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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시운전용 135톤 반입 …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시운전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을 시운전하기 위한 가연성 폐기물 반입이 시작됐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을 시운전하기 위한 가연성 폐기물 반입이 시작됐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들어서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소각시설을 시운전하기 위해 가연성 폐기물을 18일부터 반입하기 시작했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지난 3월말 매립시설이 준공된 데 이어 오는 11월말 소각시설 준공을 앞두고 있다.

소각시설 시운전은 지난달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는 소각시설에 폐기물을 투입하지 않고 기계 시설물만 가동하는 무부하 운전을 실시하고 있다.

가연성 폐기물을 투입해 소각시설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부하운전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시운전하는 동안 하루에 50톤의 가연성 폐기물이 투입되며, 소각시설의 안정적인 가동을 위해 준공 전까지 조금씩 일정량을 투입하면서 소각한 뒤 10월 29일부터는 소각 용량을 최대 500톤에 맞춰 가동하면서 배출가스 측정 성능시험과 신뢰성 운전 과정을 거치게 된다.

18일 반입된 가연성 폐기물은 제주시 동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약 135톤(청소차량 41대)에 달한다.

반입 과정에서 마을 지역주민협의체와 지역 주민들이 입회한 가운데 감시원들의 성상조사를 거쳤다.

자원순환센터는 앞으로도 행정과 마을 주민, 시공사와 현장 회의를 통혀 반입되는 쓰레기를 철저히 검사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로 일부 가연성 폐기물 반입이 시작되면서 폐기물 처리난을 해소하는 데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재 제주 지역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폐기물은 하루 340톤에 달하지만, 북부·남부소각시설 노후와 용량 부족으로 하루 191톤만 소각 처리되고 있어 환경자원순환센터의 소각시설이 본격 가동되기 전까지는 처리되지 못한 폐기물이 계속 쌓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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