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해결, 한국 과거사 진상 규명운동과 연대 모색
제주4.3 해결, 한국 과거사 진상 규명운동과 연대 모색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9.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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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4.3특위, 국회 의원회관에서 ‘문화 한마당’ 행사 개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 지역 국회의원들도 힘 보태
제주4.3특별법 개정안 등 과거사 관련 법안 조속한 처리 촉구 차원
제주4.3 해결을 위해 한국 과거사 문제 해결 차원에서 다른 지역과 연대하기 위한 문화 한마당 행사가 9월 30일부터 사흘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 미디어제주
제주4.3 해결을 위해 한국 과거사 문제 해결 차원에서 다른 지역과 연대하기 위한 문화 한마당 행사가 9월 30일부터 사흘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4.3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기 위한 행사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정민구)가 강창일·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문화 한마당’ 행사는 4.3 등 지역별 진상규명 차원을 넘어 전국단위 과제를 선정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회에서 열리게 됐다.

지역별 진상규명 운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세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뜻도 담겨 있다.

이를 위해 제주 국회의원들 외에도 서삼석, 송갑석, 이개호, 최경환 의원과 (사)제주4.3기념사업위원회가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 과거사 문제 해결이 곧 민주사회의 척도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세미나와 지역별 진상규명 운동 사진 및 자료 전시, 유족 증언, 문화 공연 등을 준비하고 있다.

30일에는 대회의실에서 식전행사로 ‘역사의 진실을 노래하라!’ 노래공연에 이어 개막식과 놀이패 한라산의 ‘사월굿 헛묘’ 공연, 유족 증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4.3사건과 여순사건, 한국전쟁, 부마항쟁, 5.18민주화운동 등 과거사를 주제로 한 지역별 다큐, 영화, 미디어를 상영하고 관련 사진을 전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 10월 2일에는 한국 과거사 문제 공동 해결을 위한 전국 지방의회 의원 포럼 주관으로 ‘한국 과거사 진상 규명의 현 단계와 공동 해결방안 모색’ 주제 세미나가 열린다. 기조강연은 정근식 서울대 교수가 맡기로 했다.

정민구 도의회 4.3특위 위원장은 “올해는 4.3특별법 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지 2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국회에 계류중인 과거사 관련 법안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지역의 어두운 자산, 부정적인 자산으로 여거지고 있는 과거사 관련 사건들을 지역 발전의 긍정적인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는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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